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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억 손해배상 피소...'먹튀 논란’ 유준원, 오는 6월 27일 첫 재판

그룹 판타지 보이즈 전(前) 멤버 유준원의 전속계약 소송 재판이 열린다.오는 6월 27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 소송 첫 변론기일이 열린다.유준원은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에서 1위를 차지했으나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 등을 요구한 것은 물론, 계약 조항이 불합리하다며 포켓돌스튜디오 산하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한 바 있다.하지만 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판단했다. 판타지 보이즈는 데뷔 막바지에 유준원이 이탈함에 따라 홍보 전략, 안무 동선, 활동 등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속을 냈고, 6월 27일 첫 변론기일이 확정됐다.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4.19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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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논란’ 유준원, 판타지 보이즈에 미안함 없나? 챌린지 공개

그룹 판타지 보이즈를 이탈한 유준원이 댄스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지난 달 21일 유준원은 자신의 SNS 채널에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은 유준원과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탈락자 금진호가 함께한 엔하이픈 ‘스위트 베놈’(Sweet Venom) 챌린지로, 유준원이 오랜만에 공개한 근황이다.유준원은 앞서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판타지’ 1위를 차지, 판타지 보이즈 데뷔 준비 중에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와 갈등을 빚었다. 1위를 차지했다는 명목하에 수익 분배 요율 상향 조정을 요구한 유준원은 펑키스튜디오(포켓돌스튜디오 산하 제작사)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패소했다.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봤으며,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이런 가운데, 현재 소송을 이어가고 있는 유준원의 챌린지 영상 공개에 일각에서는 “판타지 보이즈에 미안함이 전혀 없어 보인다”라는 비판이 나왔다.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 데뷔 막바지에 돌연 그룹을 이탈한 바, 남은 11명의 멤버들에게 상당한 피해를 안겼다. 특히 1위로 센터를 차지했던 유준원의 합류 거부로 판타지 보이즈의 홍보 전략, 안무 동선 등 변화가 있었던 것은 물론, ‘멤버 이탈 그룹’이라는 꼬리표를 단 채 데뷔했다.한편 유준원의 SNS 활동은 판타지 보이즈 멤버를 비롯해 팬들에게 또 하나의 상처가 되고 있다.권혜미 기자 emily00a@edaily.co.kr 2024.01.0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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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 사망부터 피프티 피프티 엑시트까지… 충격 컸던 2023 연예계[10대 뉴스]

충격이 없던 달이 한 번도 없었다. 다사다난한 게 연예계의 특성이라지만 2023 연예계는 유독 부침이 심했다. 연초부터 마약 스캔들이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고, 여러 스타들이 세상을 등졌다. 회사 탈출을 시도하는 스타들의 템퍼링도 이어졌다. 오랜 기간 사랑을 키워나갔던 장수 커플들의 이별 소식도 전해졌고, 병역 비리와 학폭 논란도 쉬지 않고 터졌다. 2023년 한국 연예계 10대 뉴스를 짚었다. 1. 유아인→고(故) 이선균 마약 파문연초부터 연말까지 올해 연예계는 1년 내내 마약으로 시끄러웠다. 먼저 유아인의 마약 파문이 지난 2월 터졌다. 경찰이 유아인이 여러 병원을 돌며 프로포폴을 상습적으로 투약해온 정황을 포착, 수사에 나서면서다.이후 유아인은 대마, 코카인, 케타민, 졸피뎀, 프로포폴 등 마약류 5종과 의료용 마약으로 분류되는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등 7종 이상의 마약류를 상습적으로 투약한 혐의를 받게 됐다. 결국 공개를 앞뒀던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 시리즈 ‘종말의 바보’ 등의 오픈이 무기한 연기됐다. ‘지옥2’는 급하게 주인공을 김성철로 교체했다. 고 이선균의 마약 의혹은 지난 10월 터졌다. 경찰은 고인이 서울 강남구의 한 유흥업소 실장 A씨와 A씨 자택 등에서 대마초, 케타민 등을 여러 차례 투약했다는 진술을 받고 내사에 착수했다. 이선균은 모두 3번에 걸쳐 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이선균은 지난 23일 경찰에 출석해 약 19시간에 걸친 고강도 조사를 받은 뒤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하자는 등 혐의점을 소명하기 위해 적극적이었다. 하지만 27일 오전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됐다. ‘기생충’으로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을 수놓고 올해도 ‘잠’과 ‘탈출: 사일런스 프로젝트’ 두 편의 영화로 칸영화제를 찾았던 배우의 쓸쓸한 마지막이었다. 한편 같은 혐의를 받았던 지드래곤은 무혐의로 마무리됐다. 2.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전쟁’올해 가요계에는 큰 지각변동이 있었다. 지난 2월 7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사실상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 1인 체제’였던 기존 시스템에서 벗어나 ‘SM 3.0’ 시대를 열겠다고 천명했다. 그러면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를 전략적 파트너 관계로 내세웠다.카카오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SM 3사가 협력하기 위해선 카카오 측이 SM 지분을 확보하는 게 중요했다. 문제는 카카오 측이 신주 및 전환사채 발행으로 지분율을 높여 2대 주주가 되려 했으나 이수만 SM 전 총괄 프로듀서가 위법이라며 반대하면서 불거졌다. 이런 과정에서 업계 1위인 하이브가 SM 인수를 선언하면서 카카오와 하이브의 SM 인수 전쟁이 시작됐다. 이수만 전 총괄 프로듀서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SM 지분 14.8%를 하이브에 넘겼다. 이에 카카오 역시 주식 사들이기에 나섰고, 결국 카카오가 SM 1대 주주로 올라섰다.하지만 이후 카카오와 계열사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SM 주식을 사들이는 방법으로 주가를 끌어올려 하이브 측의 공개매수를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으며 국면은 또 한 번 전환됐다. SM 인수 당시 시세 조종을 했다는 혐의로 배재현 카카오 투자총괄대표(CIO)가 구속됐으며 창업자인 김범수 의장과 홍은택 당시 총괄 대표는 검찰에 송치됐다. 3. 피프티 피프티 발(發) 가요계 ‘템퍼링 논란’템퍼링. 계약 기간이 남아 있는데 부적절하게 다른 회사, 단체 등과 접촉하는 것을 의미하는 말이다. 스포츠계에서 종종 쓰이는 용어였는데 올해는 가요계에서 유독 많이 나왔다.그 시작에 그룹 피프티 피프티가 있었다. ‘큐피드’로 빌보드 핫100에 진입하면서 ‘중소기업 아이돌의 기적’이라 불렸던 피프티 피프티. 이들은 지난 6월 소속사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를 제대로 제공하지 않고 멤버들의 건강관리 의무를 이행하지 않았다면서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데뷔한 지 6개월여 만의 일이었다.어트랙트는 측은 외부 세력이 멤버들을 부추긴 것 같다며 템퍼링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를 그 세력으로 지목했다. 더기버스 측은 사실 무근이란 입장이다.이후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고 네 멤버들 중 키나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어트랙트는 멤버 새나, 시오, 아란에게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또 새나, 시오, 아란 등 3인과 더기버스, 안성일 대표와 백 모 이사, 세 멤버의 부모 등을 상대로 130억 가량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냈다.MBC 서바이벌 프로그램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유준원은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하기 직전 수익 분배에 문제제기를 하며 무단 이탈했다. 유준원 측은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소송을 제기했지만 법원은 펑키스튜디오가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이라며 기각했다.또한 엑소의 멤버 첸과 백현, 시우민도 SM과 전속계약 해지 분쟁을 일으키며 탬퍼링 의혹을 받았다. 4. 방탄소년단 입대… 그래도 K팝 1억 장 돌파그룹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전원 군인이 됐다. 지난해 12월 입대한 진에 이어 올해 제이홉과 대체복무를 수행하고 있는 슈가를 비롯해 RM, 뷔, 지민, 정국이 모두 입대하며 방탄소년단이 완전체 활동을 위한 잠시간의 ‘군백기’에 돌입했다.진과 제이홉은 각각 내년 6월, 10월에 병역 의무를 마칠 예정이다. 뒤늦게 입대한 멤버들의 제대를 고려하면 오는 2025년쯤엔 방탄소년단의 완전체 활동이 가능할 전망이다.방탄소년단 입대에도 불구하고 K팝의 화력은 여전했다. 써클차트에 따르면 올해 1~400위 기준 지난 1월부터 11월까지 실물 음반 월별 누적 판매량은 약 1억 1600만 장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연간 실물 음반 판매량(약 8000만 장)의 144%다. 12월 판매량을 제외해도 연간 기준 역대 최고 기록을 넘어선 것. 글로벌 시장을 호령하는 K팝의 위상을 짐작하게 했다.5. 성폭력 논란 이후 선장 없이 치러진 부국제아시아 최대 국제영화제인 부산국제영화제는 내홍으로 유례없는 파행을 겪었다. 개최를 앞둔 지난 5월 조종국 운영위원장 선임 직후 허문영 집행위원장이 돌연 사퇴 의사를 밝혔기 때문이다. 이후 내부에서는 허문영 집행위원장을 복귀시키려는 시도가 이어졌으나 그의 성폭력 의혹이 불거지면서 무산됐다. 이 같은 논란 속에서 이용관 이사장마저 사퇴하자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이사장, 집행위원장 없이 남동철 수석 프로그래머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6. 문빈 변희봉 현미… 사랑했던 스타들이여, 안녕그룹 아스트로 멤버 문빈을 비롯해 가수 현미, 영화계의 어른 변희봉 등 많은 스타들이 우리 곁을 떠난 한 해였다.지난 4월에는 가수 현미와 문빈 등 두 명의 별이 졌다. 고 현미는 자택에 쓰러져 있는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세상을 떠났고, 문빈 역시 같은 달 19일 하늘의 별이 됐다. 9월에는 원로 배우 변희봉의 사망 소식이 알려졌다. 췌장암 재발로 투병을 이어오던 고인은 81세로 눈을 감았다.2015년 아내 서정희를 폭행한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이혼한 뒤 캄보디아에서 지내고 있던 방송인 서세원도 지난 4월 사망했다. 7. 장수 커플들의 연이은 결별류준열-혜리, 최민환-율희 부부, 라이머-안현모 부부 등 오랫동안 공개 커플로 지내온 스타들이 연이어 결별 소식을 알렸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로 인연을 맺은 뒤 공개 커플로 지내온 배우 류준열과 혜리 커플은 이달 결별 소식을 알리며 7년 연애의 종지부를 찍었다.아이돌 부부로 관심을 받았던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4일 이혼 소식을 알렸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남편 최민환이 가져갔다. 브랜뉴뮤직의 수장 라이머와 방송인 안현모 부부는 지난 2017년 결혼했으나 최근 약 6년 만에 파경을 결정했다.8. ‘더 글로리’가 점화한 학폭 논란학교폭력 피해자인 문동은(송혜교)을 주인공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가 지난 3월 파트2를 공개하며 막을 내렸다. 이 드라마가 크게 화제를 모으면서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목소리가 연예계에서 다시 터져나왔다.이후 ‘더 글로리’에 출연했던 배우 김히어라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 클럽에 가입해 활동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나 적극 부인했다. 여기에 당시 학교를 같이 다닌 동창들까지 연이어 김히어라의 결백을 주장하며 상황이 반전되기도 했다. MBN 서바이벌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에서 활약했던 황영웅도 학폭 및 폭력 전과 의혹에 휩싸였다.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황영웅은 결국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그런 와중 학폭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던 (여자)아이들 출신 수진은 별다른 입장 없이 슬그머니 활동을 재개해 비판을 받기도 했다.9. 라비-나플라 ‘병역 비리’가수 라비와 나플라가 병역 비리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브로커 구모 씨와 공모해 허위 뇌전증 진단을 받아 병역을 회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나플라는 소속사 공동대표 김모 씨, 구 씨 등과 공모, 소집 직후 우울증 치료 등을 이유로 수차례 복무를 미루다가 서울 서초구청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된 이후에도 141일이나 출근하지 않은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라비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 10. ‘서울의 봄’ 한국영화 위기 속 막판 뒤집기한국영화계는 여름, 추석 등 기대했던 대목들이 연이어 힘을 발휘하지 못 하며 ‘위기론’에 휩싸였다. 그런 와중에 영화 ‘서울의 봄’이 꾸준한 저력을 발휘하며 누적 관객 수 1000만을 돌파, 희망의 불씨를 살렸다. 특히 한국 영화 비수기라 알려진 11월 개봉작이라 더욱 의미를 더했다. ‘서울의 봄’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범죄도시3’도 전편에 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잘 만든 영화를 여전히 관객이 사랑한다는 걸 입증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12.2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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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130억‧유준원 30억 청구…중소기획사들 법적 대응 ‘적극’, 왜 [줌인]

연예 기획사들이 갈등을 빚는 소속 가수들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고 있다.대중문화예술인 표준전속계약서가 도입돼 시시비비를 가릴 법적 기준이 마련된 데다가, K팝이 산업화되면서 투자 및 수익 규모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면서 기획사들도 연예인과 갈등에 따른 피해에서 자신들을 보호해야 하는 이유가 더 커졌기 때문이다. 양태정 법무법인 광야 변호사는 21일 “최근 기획사와 가수 간의 법적 분쟁이 더 활발해졌다. 이들의 법적 다툼은 주로 전속계약 해지와 손해배상청구소송으로 나뉜다”며 “K팝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탬퍼링 등으로 소속 가수들이 전속계약 해지를 요구할 경우 투자 손해뿐 아니라 예상 수익도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중소 기획사의 경우 그 피해가 상대적으로 막대한 만큼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중소기획사의 기적’이라 불린 피프티 피프티의 기획사 어트랙트는 최근 탈퇴 멤버 3명과 이들의 전속계약 파기에 적극 가담한 더기버스, 안성일, 백진실, 멤버 3인의 부모 등에 대해 130억 원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멤버 3명에 대해선 전속계약 위반에 따른 손해배상과 위약벌, 멤버와 이들 부모, 외주용역사인 더기버스의 안성일 대표 등에게는 공동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을 각각 청구했다. 손해배상 청구 비용은 향후 더 늘어날 수도 있다. 어트랙트는 “당사가 산정한 손해배상액과 위약벌은 수백억원에 이른다”며 다만 “추후 손해 확대 가능성 등을 감안해 130억원부터 배상하라는 의미로 명시적 일부 청구를 했다”고 설명했다.앞서 피프티 피프티 멤버들은 지난 6월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 제공과 멤버 건강 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전속계약 해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그러나 법원은 8월 이를 기각했으며, 멤버 키나는 10월 어트랙트로 복귀했다. 이후 어트랙트는 나머지 멤버 3명에 대해선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했다. 어트랙트는 장기간 고심 끝에 멤버들을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한 것으로 전해졌다. 어트랙트 관계자는 “아직 멤버들이 나이가 많지 않아서 손해배상을 하는 것이 과도한 짐을 지우는 것은 아닌지 고민했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어트랙트는 피프티 피프티를 만드는 데 중소기획사가 감당하기 쉽지 않은 투자 비용이 발생했고, 업계에 제2의 피프티 피프티 사태를 막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오디션 프로그램 ‘소년 판타지-방과 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 판타지’) 출신 유준원도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당했다. 유준원은 ‘소년 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한 후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돌연 수익분배 비율에 문제를 제기하며 무단이탈을 해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았다. 이후 제작사인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법원은 유준원에게 펑키스튜디오가 무리한 요구를 하지 않았다며,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펑키스튜디오는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포켓돌 스튜디오 산하 제작사다.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의 탈퇴에 따른 피해를 주장하며 3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본격 법적 다툼이 벌어질 예정이다. 펑키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은 “(가처분 신청 기각 판결에 에 따르면) 우리에게 귀책사유가 없기 때문에 5년 계약은 유효하다”며 손해배상청구소송의 취지를 설명했다.이같은 환경 변화에 발맞춰 중소기획사를 보호하기 위한 법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중소기획사 권익 보호를 위해 ‘피프티 피프티 법’으로 불리는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이 개정안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운영하는 대중문화예술지원센터의 업무 범위에 대중문화예술사업자를 포함해 중소기획사도 불공정거래에 대한 법률 지원 등을 국가로부터 받을 수 있게 하는 것이 핵심이다. 현행 지원대상은 대중문화예술인이나 스태프, 기획업 종사자에 한정돼 탬퍼링 등 외부 세력의 공격으로부터 기획사를 보호할 수 있는 법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하 의원은 “중소기업들은 정부에서 재정 및 법률 지원 등이 제도화됐으나 중소기업에 해당하는 중소기획사는 법적 보호 장치 마련이 제대로 되어 있지 않다”며 발의 배경을 전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22 0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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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광수 대표, 유준원, 복귀 제안 무응답→태평양 선임에 “기회 주고 싶었는데 안타까워”

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에게 복귀 기회를 주고 싶었는데 안타깝다는 심경을 토로했다. 김광수 대표는 17일 일간스포츠에 “기회도 주고 최대한 잘 마무리하고 싶었는데 아쉽고 안타깝다”며 “열심히 최선을 다해 재판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수 대표로선 그간의 일들을 잊고 유준원에게 판타지 보이즈로 복귀할 기회를 줬으나, 그가 무응답으로 일관한 채 법적인 다툼을 예고한 데 대해 안타까움을 드러낸 것. 지난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준원은 MBC ‘소년판타지 - 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제기한 30억 원의 손해배상소송과 관련해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인을 선임하며 다시 한번 법적 다툼을 예고한 바 있다.앞서 유준원은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그러나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 문제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이후 법원은 유준원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봤다. 때문에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이와 관련해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에게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며 재합류 및 손해배상 소송 취하 등을 공개적으로 제안하며 손을 내밀었다. 그러나 유준원은 무응답했고, 김광수 대표는 “끝까지 기회를 주고 싶었다. 이제는 내 손을 떠난 것 같다”며 “팬들에게 미안하고 맴버들에게 끝까지 믿고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펑키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 이윤상 변호사 또한 “(유준원이) 복귀 의사가 없는 걸로 판단, 제작사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7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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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복귀 제안 무응답’ 유준원,30억 손배소 대응에 법무법인 태평양 선임

그룹 판타지 보이즈를 무단이탈한 유준원이 제작사 펑키스튜디오에 맞서 법정대리인으로 국내 초대형 로펌을 선임해 법적 다툼을 벌인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유준원은 최근 펑키스튜디오가 낸 3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법무법인 태평양의 변호인을 선임했다. 태평양은 국내 법무법인 업계 톱3의 한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로펌이다.앞서 유준원은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 1위에 이름을 올리고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 문제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았다.유준원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으나, 지난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이를 기각했다. 당시 법원은 제출된 자료들만으로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거나, 이로 인해 신뢰를 훼손할 정도로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도 결국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이 과정에서 펑키스튜디오는 유준원 측이 프로그램에서 우승한 것을 이유로 다른 멤버들보다 더 많은 요구조건을 내걸었다는 사실도 공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에게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고 재합류 및 손해배상 소송 취하 등을 공개적으로 제안하며 손을 내밀었으나, 유준원 측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김광수 대표는 지난 11일 “끝까지 기회를 주고 싶었다. 이제는 내 손을 떠난 것 같다”며 “팬들에게 미안하고 맴버들에게 끝까지 믿고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안타까움을 전한 바 있다. 펑키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 이윤상 변호사 또한 같은 날 “김 대표가 공개적으로 제안한 후 유준원 부모에게도 별도의 메일을 보냈으나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복귀 의사가 없는 걸로 판단, 제작사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6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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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 ‘무단이탈’ 유준원 무응답에 “끝까지 기회 주고 싶었다”

“끝까지 기회를 주고 싶었다.”그룹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게 된 것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앞서 김 대표는 유준원을 배려해 도쿄 콘서트 전까지 돌아올 것을 제안했으나 유준원 측은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는 결국 유준원과 법적 공방을 이어간다. 김 대표는 11일 일간스포츠에 “이제는 내 손을 떠난 것 같다”며 “팬들에게 미안하고 맴버들에게 끝까지 믿고 따라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지난 5일 “유준원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고 말하며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그쪽에서 물어야 하는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겠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고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그러나 결국 유준원 측은 메시지에 무응답으로 일관했다. 이윤상 변호사는 “김 대표가 공개적으로 제안한 후 유준원 부모에게도 별도의 메일을 보냈으나 답변이 돌아오지 않았다”며 “복귀 의사가 없는 걸로 판단, 제작사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유준원은 ‘소년판타지’ 1위에 올라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으나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 문제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고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 지난 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당시 재판부는 지금까지 제출된 자료들만으로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거나, 이로 인해 신뢰를 훼손할 정도로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연예계 안팎에 시선이 쏠렸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종 우승자가 데뷔를 하지 않고 전속계약이 무효라며 소송을 건 초유의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관계자도 “만약 무단 이탈이 확인돼 상벌위에 진정서 등이 제출될 경우 상벌위가 개최될 수 있다”며 “연예인의 활동 중지 등의 결론을 낼 수 있고 더 나아가 다른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앞서 유준원 측의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기각 당시 한국연예제작자협회 측은 “신인 그룹 멤버들이 계약을 하는데 혼자만 다른 조항을 요구하는 것은 형평성에 어긋난다. 유준원의 요구는 부당했다”며 “법원의 이번 결정이 연예인과 기획사, 제작사 등 계약관계에서 업계 모두에 좋은 선례가 됐으면 한다”고 밝힌 바 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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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펑키스튜디오 이윤상 변호사 “유준원 측 응답 無…안타깝지만 정식 재판 준비” (종합)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이어간다.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과 법적 공방을 이어가는 가운데 법률대리인 로고스 이윤상 변호사는 11일 “판타지 보이즈의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의 김광수 대표가 유준원을 배려해 도쿄 콘서트 전까지 돌아올 것을 제시했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후 유준원 부모님에게 메일을 보냈지만 안타깝게도 무응답이었다. 이에 복귀 의사가 없는 걸로 판단, 제작사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한 법적 대응을 이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수 대표 또한 “끝까지 노력했는데 아쉬운 맘이 크다. 이제는 내 손을 떠난 것 같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이다.“고 덧붙였다.앞서 지난 5일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고 말하며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고 그쪽에서 물어야 하는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겠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며 공개적으로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유준원은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소년판타지') 1위 출신으로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 문제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고 제작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와 관련 지난 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은 연예계 안팎에서 시선이 쏠렸다.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사상 최종 우승자가 데뷔를 하지 않고 전속계약이 무효라며 소송을 건 초유의 사건이었기 때문이다.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관계자도 “만약 무단 이탈이 확인돼 상벌위에 진정서 등이 제출될 경우 상벌위가 개최될 수 있다”며 “연예인의 활동 중지 등의 결론을 낼 수 있고 더 나아가 다른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전했다.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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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판타지보이즈 측 “유준원, 30억 소송 취하 배려에 무응답…소송 이어갈 것”

그룹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제작사 펑키스튜디오 측은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 취하를 언급한 것에 유준원이 무응답으로 일관했다”며 “회사에 손해를 끼친 것에 대해 법적 대응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펑키스튜디오의 법률대리인 이윤상 변호사는 11일 일간스포츠에 “펑키스튜디오가 호의를 베풀어 지난 6일까지 돌아올 것을 제시했으나, 유준원 측이 응답하지 않았다”며 “마지막까지 제작사가 배려했는데도 무응답으로 일관해 어쩔 수 없이 소송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앞서 유준원은 MBC ‘소년판타지-방과후 설렘 시즌2’(이하 ‘소년판타지’)에서 1위로 데뷔조에 이름을 올렸으나 유준원 측은 데뷔 전부터 수익 분배, 의상 등 타 멤버들과 차별을 두는 부당한 요구를 지속해왔다. 정식 데뷔 전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았을 뿐더러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원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펑키스튜디오의 손을 들어줬다. 지난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금까지 제출된 자료들만으로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했거나, 이로 인해 신뢰를 훼손할 정도로 이르렀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유준원은 소송 비용 전부와 상대 측 변호사 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이후 펑키스튜디오 측은 “만약 유준원 본인이 공식적으로 사과를 표명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활동에 임한다고 할 경우 다시 판타지 보이즈 멤버로 받아 줄 의향이 있다”고 밝히며 지난 7일 자정까지 답변을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유준원 측이 이에 응답하지 않으면서, 법적 공방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직 변론 기일은 잡히지 않았으나 이르면 올해 말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 만약 법원 판결이 확정될 경우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등의 판단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 상벌조정윤리위원회 관계자는 이날 “만약 무단 이탈이 확인돼 상벌위에 진정서 등이 제출될 경우 상벌위가 개최될 수 있다”며 “연예인의 활동 중지 등의 결론을 낼 수 있고 더 나아가 다른 유관 기관들과 협력해 강력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지희 기자 yjhh@edaily.co.kr 2023.12.11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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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수 대표 “‘계약 위반’ 유준원, 잘못 뉘우치고 돌아오면 소송 취하”

그룹 판타지 보이즈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포켓돌스튜디오 김광수 대표가 결단을 내렸다.5일 김광수 대표는 “유준원 군이 잘못을 뉘우치고 도쿄 콘서트 전에 돌아온다면 멤버들과 논의해 함께 가겠다”고 밝혔다.이어 “법적인 문제가 있지만,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를 설득해 모든 소송을 취하하겠다. 그쪽에서 물어야 하는 변호사 비용도 부담하겠다. 소송 기간이 길어지면 유준원의 미래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 같다. 오늘 오후 중으로 유준원 측으로 연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지난달 24일 서울서부지법 제21민사부는 유준원이 펑키스튜디오를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에 따라 유준원은 소송 비용 전부와 상대측 변호사 비용까지 부담하게 됐다.앞서 유준원은 ‘소년판타지’에서 1위를 차지하며 판타지 보이즈로 데뷔를 앞두고 있었다. 하지만 정식 데뷔 전 무단이탈 및 수익 분배 문제로 판타지 보이즈에 합류하지 않고 제작사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이에 ‘소년판타지’ 제작사 펑키스튜디오도 유준원을 상대로 30억 원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재판부는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제시한 계약 내용 대부분이 문화체육관광부 고시 대중문화예술인(가수) 표준전속계약서에 따른 것으로 봤다. 때문에 펑키스튜디오가 유준원에게 무리한 요구를 한 것으로 볼 수 없다고 판단했다.현재 펑키스튜디오 측은 유준원을 상대로 제기한 30억 원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준비 중이다. 펑키스튜디오 측이 소장을 제출했고, 유준원 측이 변호사를 선임해 답변서를 제출한 상태다. 아직 변론 기일이 잡히지 않았지만, 올해 말에서 내년 초 사이에 본격적인 소송이 진행될 예정이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12.05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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